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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33-반지하게임즈(5) 본문

모바일 게임

서울 2033-반지하게임즈(5)

2쁘니 2019. 2. 12. 09:22

안녕하세요. 이쁘니입니다.
요즘 너무 일상이 바빠 이제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전에 버려진 주방에서 끝났었죠..?
대충 가방에 있는거를 꺼내 먹습니다.

또다시 길을 걷습니다. 저 멀리 곤봉과
나무 막대기(?)로 무장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등에 이상한 깃발을 꽂고 알아듣기 어려운
구호를 외치며 저에게 오고있는데요.
사이비 입니다. 2033년에도 사이비는 있나봅니다.
그냥 현금주고 보냈습니다.

덩치만 큰 바보가 충성스런 종이라고 하네요.

저에게 돈을 뜯은 노인은 돈을 세봅니다.
신실한 신자라며 언제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찾아오라고 합니다. 아 물론 절대 안갈꺼에요.

전쟁 전에 짓다 만 도서관이 쓰러져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박스 안에 온갖 책들이 아직 포장된 상태로
들어있습니다. 마음의 양식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생존 요리법 읽었습니다.

흠... 밥밥김밥... 듣도보도 못한 김밥인데요.
배고픔을 달랠 수 있답니다.

어떤 검은색 후드를 뒤집어 쓴 여자가
제 주위를 두리번 거립니다. 그러면서
성공률 100% 대박 사업 아이템이
있다면서 투자를 하라고 하는데요.
능숙한 거짓말이 있었다면 역관광 했을껍니다.
일단 투자해 보죠. 뭐..(스노우 볼을 좀 굴렸으면.)

성공해서 돌아온다고 하는데요.
안돌아 올꺼 같습니다.

길을 또 걷습니다. 보따리 상인을 만났습니다.
광화문에서 왔다고 말하고 지하에 있는
대형 서점에서 가져온 좋은 책들이
많다고, 광화문은 진기한 것들이 많지만
그만큼 위험해 들어갔다 나오는데 목숨을
걸어야 된다고 하고 저를 책을 구입하라고
설득합니다. 하지만 방금 투자를 해서
돈이 없습니다.

저는 그냥 구경만 하다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커다란 콘크리트 벽에 비교적 최근 것으로
보이는 종이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오우 현상 수배 포스터군요.

흠 독수리 부리를 단 방독면을 쓰고 있는
현상수배범이네요. 전에 어떤 여자들은 총쏘고
다니던데 이분은 활과 비수를 들고 다니네요.

설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름은 칠러 김,
전쟁 전 송파구의 구치소에 폭행 혐의로
수감되어있던 잡법이었는데 전쟁 때 발생한
폭동을 틈타 그곳을 탈출한 뒤 여러가지
비열한 방법으로 송파구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뭐 등등 써져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수배지를 챙겨두죠.

아 설명이 더 있었군요. 7명의 아이가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700달러(70만원정도)의
손실이 발생한걸로 추정된다고 한다.
가락시장 보안관 김흥집... 일단 알아둡시다.

허름한 술집이 보이는데요. 몰래 들어갔습니다.

오 몸에 익힌 은신술 덕에 성공적으로
마님 안으로 잠입했습니다. 시끄러운
술집 안에서 뿌듯함에 아이스박스에서
술병 하나를 꺼내 들이킵니다.
(너무 당당히 마시는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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